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식음료 · 주류

본푸드서비스, 지난해 연매출 1430억원 달성…역대 최고 실적

2026년까지 연매출 3000억원 달성 목표

입력 2024-02-07 09:1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 (사진=본푸드서비스)

 

본푸드서비스가 지난해 연매출 1430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본푸드서비스의 핵심 사업인 단체급식과 컨세션 사업의 외연 확장과 동시에 3PL 식자재유통사업 본격화를 통해 각 사업 부문 간 고른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연매출 10억 이상의 중?대형 수주를 이뤄내며 지난해 공격적으로 사업장을 확대했다. 아울러 기존 지점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통한 바이럴로 그룹형 사업장을 선순환 수주하여 ‘신규 출점’과 ‘선순환 출점’이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본우리집밥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및 전용 식자재 개발을 통해 급식 브랜드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를 통해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동원참치’, ‘남다른 감자탕’ 등 외식메뉴를 구내식당에 선보이며 ‘급식의 외식화’ 전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컨세션 전문 브랜드 ‘푸드가든’은 여가시설을 타겟으로 집중했다. 기존의 백화점, 쇼핑몰 등 상업시설 분야를 넘어 지난해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여가시설 분야로 신규 수주를 확장했다.

이에 맞춰 여가시설에 특성화된 레시피를 개발래 차별화했고, 브랜드도 새롭게 리뉴얼하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1월에는 골프존카운티 영암, 순천점을 오픈하였고 3월에는 홈즈스테이 수원, 하반기에는 해운대 L7호텔도 오픈할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여가시설 컨세션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본푸드서비스는 수도권 물류의 핵심인 용인 식자재유통센터를 두 배 이상의 규모로 확장 이전했고,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을 통해 물류 인프라 역량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프랜차이즈 3자 물류(3PL)사업을 시작하였고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하고 견실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식자재유통 운영권을 수주하며 본격화했다.

올해는 경남 창녕, 충남 논산의 식자재유통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영남권의 견실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공략하여 3자 물류(3PL)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는 “2024년에는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나가 본푸드서비스의 3대 사업 축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해 나갈 것이며, 2026년까지 매출액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담대한 도전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