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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서울톨게이트 부지 복합개발 공약발표

22~23년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서울톨게이트 개발 공약발표
궁내동-정자동 연결 무빙워크 도입 등 복합개발 공약 발표

입력 2024-03-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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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은 20일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 지하화와 서울톨게이트 부지에 대한 복합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국회 국토교통위원,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21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교통정체 및 주상복합지역에 대한 소음·미세먼지 저감과 스마트톨링으로 전환될 예정인 서울톨게이트와 인근 부지에 대한 복합개발방안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김 의원은 3년 전부터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 교통정체와 미세먼지,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 완전 지하화를 추진해왔으며 2022년 국정감사에서 경부고속도로 지상 부분을 2차선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지하에 넣은 지하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워낙 교통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라서 지하터널로 모든 교통량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대심도 터널을 많이 뚫을 경우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결국 상행선은 유지되는 가운데 지하터널 2개를 뚫는 안을 공약으로 제안하게 되었다. 현재 이 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에 대한 지하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흥에서 양재까지 교통량이 4만대 정도 감소하고, 통행시간도 지금 대비 30분정도 단축될 것입니다”라며 “또한 교통량 감소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도 크게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병욱 의원은 조만간 스마트톨링으로 전환되면서 전체적으로 재개발 될 예정인 서울요금소에 대한 개발 공약도 발표했다.

김 의원은 23년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이 부지에 대한 복합개발계획을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서울톨게이트 개발과 관련 “서울톨게이트 요금소 부지와 인근 부지를 합쳐 총 10만㎥ 부지에 R&D센터, UAM 정류장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하늘공원 및 고속도로로 단절되어있는 궁내동과 정자동을 연결하는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복합개발계획을 공약으로 제안한다”고 밝히며 “이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분당지역 좌우 단절을 부분적으로 해소하게 되며 R&D 센터와 UAM 정류장 유치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되어 지역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배문태 기자 bmt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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