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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박은빈, ‘하이퍼 나이프’ 출연 확정…메디컬 범죄 스릴러

입력 2024-04-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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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 설경구, 박은빈, 윤찬영, 박병은 (사진=각 소속사)

배우 설경구와 박은빈이 새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다.

3일 CJ ENM은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에 설경구, 박은빈, 박병은, 윤찬영을 캐스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퍼 나이프’는 사이코패스 의사 ‘정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박은빈은 극 중 17세 의대 수석 입학한 천재 의사이자 사이코패스 살인마 ‘정세옥’ 역을 설경구는 ‘최덕희’ 역을 각각 맡았다.

박병은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정세옥’의 실력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를, 윤찬영은 ‘정세옥’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서영주’를 연기한다.

‘하이퍼 나이프’ 제작진은 “두 천재 의사 사이에 오가는 광기와 열정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메디컬 범죄 스릴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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