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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개발공사,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사업’ 추진

경북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연계 매입임대사업

입력 2024-04-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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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개발공사,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사업’ 추진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 제공
경북도개발공사는 최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 매입계획을 3일 밝혔다.

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ㆍ분석해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

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이란, 지역ㆍ기관별 차별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적은 인구감소지역에 지자체와 연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 신청받는다. 매입 대상 지역은 영주시, 영천시,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이다. 매입유형(일반형, 청년형, 신혼부부형)에 따라 전용면적 기준 30㎡~85㎡의 주택을 매입한다.

특히 양육친화형 주택공급을 위해 돌봄ㆍ보육시설, 청년 창업시설 등의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주택, 수요자 만족도를 고려한 공동주택 계획, 도심내 빈집 철거 후 신축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택 매입을 우대하고 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북도 도민이라면 주거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도민이 빈틈없는 주거복지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거복지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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