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 영양군,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

민관품질관리위원 단속 시행

입력 2024-05-02 12:5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 영양군,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는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
영양군 제공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5월 9일~12일)’를 앞두고 경북 영양군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고자 바가지요금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판매가격이 외부에 공지됐는지,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질량당 가격을 표시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위반할 경우 불공정 상행위로 규정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합동점검반에서 놓친 부분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으로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시장상인회)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 축제마다 불거지는 먹거리 바가지요금을 타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산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장 전반에 배치된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을 통해 실시간 지도·점검해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잡을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남의 영산, 일월산에서 직접 신선한 산나물을 뜯고, 저렴한 가격에 산나물을 사고,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영양 산나물축제’에서 ‘착한 가격’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