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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불출마' 가닥 속 원점 돌아온 국힘 원내대표 선거… 후보 누구

입력 2024-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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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총회 참석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입장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 단독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 친윤(윤석열) 이철규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이 잡히면서 새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3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 당초 이 의원이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내에서 많은 반발이 나오며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당내에서는 총선 선거 패배 책임이 있는 친윤계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그간 많은 고심을 하고 많은 분들과 상의드렸다”며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구 달성 추경호(3선)·충북 충주 이종배(4선)·충남 서산태안 성일종(3선)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부산 강서 김도읍(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3선) 의원도 입장을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렇게 기류가 바뀐 배경엔 이 의원의 불출마 가능성이 연관이 있어 보인다. 아울러 원내대표 경선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예비 후보들의 눈치 싸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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