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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대응’ 군 드론 전력, 2026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

입력 2024-05-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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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해 봉쇄 작전 펼치는 17사단 장병들
드론 이용해 봉쇄 작전 펼치는 17사단 장병들(연합)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년 내로 우리 군의 드론 전력을 배 이상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제4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드론 전력 강화방안’과 ‘물적·인적 현존전력 활용성 극대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드론 전력의 신속한 강화를 위해 국내 상용드론의 신속 획득 활성화 및 연구개발 드론의 전력화 속도를 높이고, 예산 투자를 확대해 다량의 드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현재 대비 2배 이상 수준의 드론을 확보함으로써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정부는 또 현재 방위력 개선비(국방예산 중 전력 증강 비용)의 1% 수준인 무기체계 성능개선 예산을 5% 수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장병들의 임무 수행 여건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지속 하락 중인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부대 운영 관행·제도를 혁파하고, 중견 전투지휘관의 임무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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