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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당분간 실적 부진 이어질 것”...목표가↓

입력 2024-05-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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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이미지=SK바이오사이언스)
다올투자증권이 3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제한적인 매출성장과 투자비용 증가로 실적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했으나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는 점을 었다.

이어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며 “당사의 추정치과 시장 기대치에 비해서도 밑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 단기간내 매출 급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COVID19) 백신 매출 감소와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연간 매출액 2095억원, 영업손실 7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실적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3% 하락한 수치다. 영업손실도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투자 비용의 증가가 영업손실의 요인으로 꼽힌 만큼 향후 성과에 따른 재평가 여지를 남겼다.

이 연구원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GBP410)이 마지막 임상시험(임상3상)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증축을 통해 미 식품의약국(FDA) 기준 생산시설을 확보한 점도 유효한 모멘텀(추진 동력)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9일 6만원선에서 내려온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시 현재 전날보다 1000원 오른 5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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