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젠 써도 돼! 최근 표준어 된 단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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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현재 사용하는 의미와 용법이 다른 것들을 바로잡고 표제어를 추가·삭제한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발표해왔다. 표준어가 아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우 보통 각각의 단어로 띄어 썼다면, 국립국어원에서 인정받은 후에는 붙여서 한 단어로 사용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표내용을 살펴봤다.

그거-참 [감탄사]
‘그것참’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
ex)그거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분리-배출 [명사]
쓰레기 따위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림.
ex)분리배출 시간은 매주 월요일 아침이다.

아침-내 [부사]
아침동안 줄곧.
ex)사무실 이전으로 아침내 짐을 쌌다.

여쭈어-보다 [동사]=여쭤-보다 [동사]
‘물어보다’의 높임말
ex) 선생님께 숙제를 여쭈어보다.

주책-스럽다 [형용사]= 주책-맞다 [형용사]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몹시 실없는 데가 있다.
ex)너 오늘 좀 주책스럽게 굴더라.

와닿다 [동사]
어떤 글이나 말, 음악 따위가 마음에 공감을 일으키게 되다.
어떤 사실이나 경험 따위가 실감이 되다.

제삼 [명사]
논의하거나 고려하지 않은 전혀 다른 것.
ex)제삼의 방안을 강구하다.

건곤감리 [명사]
건괘와 곤괘와 감괘와 이괘라는 뜻으로, 태극기에 쓰인 네 괘를 통틀어 이르는 말.

신내림 [명사]
무당이나 박수에게 신이 붙어서 영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일

고름요 [명사]
고름이 섞인 오줌

무리수 [명사]
바둑에서 과욕을 부려 두는 수
도리나 이치에 맞지 않거나 정도에 지나치게 벗어나는 방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 화폐 개혁은 엄청난 무리수이다.

사부님 [명사]
스승의 남편을 높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산후조리 [명사]
출산 후에 허약해진 몸의 기력을 회복하도록 보살피는 일

수화;언어 [언어]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손과 손가락의 모양, 손바닥의 방향, 손의 위치, 손의 움직임을 달리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언어.

랍스터 [명사]
바닷가재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