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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민대 글로벌 기업가정신 부트캠프' 성료

17개국 23명 참여.. 4주간 비즈니스 모델 마련

입력 2016-07-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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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개최된 데모데이를 끝으로 ‘2016 국민대 글로벌 기업가정신 부트캠프’(K-GEB) 가 4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세계 17개국에서 23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부트캠프는 창업을 위한 도전의식 고취와 글로벌 창업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종, 국적, 전공을 불문하고 4명이 한 팀을 이뤄 사업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29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여행가방 커버를 통한 새로운 광고 서비스’창업모델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전자의료 기록을 기반으로 전세계 공유 클라우드 시스템, 길거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여주고 위치·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창의적인 사업아이템이 도출됐다.

나임비(NAYMBEE)팀의 리더로 인도네시아에서 온 햇삼시디크( Haitsam Shiddiq)은 “인도네시아에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구인구직사이트가 없어 한국의 구인구직사이트를 인도네시아에 적용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뮤직 플랫폼 제공 시스템을 제안한 팀이 팀장인 국민대 신동익 군은 “교육과 멘토링, 현장 학습 등을 통해 마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K-GEB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창업마인드 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등 많은 것을 얻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대는 이번 K-GEB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창업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대 글로벌 캠프 데모데이 단체사진
29일 열린 2016 국민대 글로벌기업가정신 부트캠프 데모데이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국민대학교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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