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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 축제 우수축제 선정

2016년 유망축제에 이어 2년 연속 쾌거

입력 2016-1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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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축제장 전경
2016년에 열린 안성바우덕이 축제장 모습.<사진=안성시청제공>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바우덕이 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축제로,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우수축제 선정은 문체부가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알리고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천여개 지역축제 가운데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41개 축제를 선정, 대표(3개), 최우수(7개), 우수(10개), 유망(21개) 등 4등급으로 나눠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3년연속 수상, 경기도 10대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문체부 선정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우덕이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기금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 간접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 ‘문화관광축제’ 브랜드를 통해 시 이미지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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