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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탈당 및 신당 창당 합류 보류…"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것"

입력 2016-1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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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운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당내 비박계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작업에 합류하는 것을 일단 보류했다.(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당내 비박계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작업에 합류하는 것을 일단 보류했다.

나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전해 이번 집단 탈당 명단에는 빠지고 다음 달 이후 추가 탈당여부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비박계에 속하는 나 의원은 당내에서 서울 최다선이자 유일한 여성 4선 의원이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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