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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명품시계 등 체납자 압류 동산 650점 공개 매각

입력 2017-06-12 13:30 | 신문게재 2017-06-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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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명품 공개매각 모습.(연합)

 

경기도가 도내 24개 시·군과 함께 고액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명품과 귀금속 등 650점을 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공개 매각한다.

명품가방 90점, 명품시계 25점, 귀금속 469점, 양주 44병, 골프채세트 15점 등이 해당 품목이다.

공매에 나온 압류 명품 중에 감정평가액 최고는 롤렉스 금시계로 1천100만원이다.

가방은 에르메스 빅토리아(400만원), 귀금속은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900만원)의 감정평가액이 가장 높다.

650점의 감정평가액을 모두 합하면 2억4천200만원으로 공매물품은 19일부터 경기도(http://www.gg.go.kr)와 감정평가업체 라올스(http://www.laors.co.kr)의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매일정은 사전공개-물품 관람 및 입찰준비-입찰서 작성 및 제출-개찰 및 입찰서 취합-낙찰허가 및 물건인도 순으로 진행한다.

공매물품이 가짜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평가액의 200%를 보상한다.

경기도는 2015년 10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압류 물품 공매에 나서 그해 173점(7천400만원)을, 지난해 6월 공매에서는 308점(1억7천400만원)을 각각 매각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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