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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2340선 회복

입력 2017-08-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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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2거래일 연속 상승해 234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2포인트(0.92%) 오른 2355.74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5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장 초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만에 ‘사자’세를 보였으나 오전 10시쯤 팔자로 전환하면서 10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6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북한과 미국의 외교적 마찰이 완화 수준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불어 북미 마찰 관련 미국의 외교적인 협상과 북한의 괌에 대한 공격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은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의 흐름을 보이며 총 1237억원이 순매수 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6만원(2.67%) 오른 231만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주가 23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어 SK하이닉스 (1.54%), 한국전력(1.03%), 네이버(1.03%), 삼성물산(1.51%), LG화학(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2.00%), 신한지주(-0.75%), 현대모비스(-2.18%)은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21%), 의료정밀(1.70%), 음식료품(1.27%), 보험(1.11%)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철강·금속(-1.60%), 화학(-0.66%), 운송장비(-0.66%), 은행(-0.32%)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88%) 오른 634.9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58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1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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