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출 및 수입 시장에 영향이 큰 엔화 강세가 심상치 않다. 엔화가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6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07.25로 거래마감됐다. 이는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날 엔화가 치솟은 배경은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달러 매도세가 확대됐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이날 재무성 등이 참석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