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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PGA 더 CJ컵 @ 나인브릿지 출전…초대 챔피언에 이어 2연패 도전

올해 PGA 메이저대회 2승 브룩스 켑카·제이슨 데이 등 PGA 스타들 대거 참가
안병훈·김시우·마쓰야마 히데키, 90년대 출생 한일 맞대결

입력 2018-09-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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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팅 토마스 9번홀 세컨 샷
지난해 10월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초대 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KPGA)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이하 CJ컵)에서 초대 챔피언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토머스는 다음달 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파 72·7196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한다.

20일 오전 8시 CJ컵 참가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브룩스 켑카(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머스는 지난해 대회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올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켑카는 올해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남자골프랭킹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켑카는 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려 ‘메이저의 사나이’로 불리 운다.

또한 2017-2018 시즌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부활을 알린 전 세계랭킹 1위 데이는 이번 출전이 2015년 프레지던츠컵과 지난해 CJ컵을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7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재미교포 케빈 나도 출전한다.

이밖에 올해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이언 폴터(잉글랜드), PGA 투어 통산 19승을 올린 어니 엘스(남아공),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아덤 스콧(호주), 2013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 2009년 디 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도 참가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와 안병훈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출전을 확정했다. 특히 이들 세 선수는 모두 90년대 출생으로 한·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선수 중 32명이 참가 신청을 해, 작년 대회 때 25명보다 7명 늘었다.

또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미국과 유럽국가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미국과 유럽을 대표해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7명이 이번 CJ컵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CJ컵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5명의 출전권을 부여했다. 현재까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태희와 K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문도엽이 출전을 확정 지었다. 남은 3명은 오는 10월 8일까지 제네시스 상위 3위까지 출전하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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