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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00세 시대 실버 정책 강화

시민들의 평생 건강 지원 위해 생활체육시설 보강키로

입력 2019-05-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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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후생활교실(서부)(1)
경기도에서 7번째로 노인이 많은 안성시가 100세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안성시의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183,665명)의 16.2%로, 다양한 노인들의 정책이 필요했다.사진은 노인 100세 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참석한 우석제 안성시장이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제공>
경기도에서 7번째로 노인이 많은 안성시가 100세 시대를 겨냥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안성시의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183,665명)의 16.2%로, 다양한 노인들의 정책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보건교육,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활기찬 노후교실’을 1997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운영해 왔다.

교육은 안성시내권과 동 · 서부권 등 세 곳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올 한해에만 460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특히 시는 치매 인구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지난 해 12월부터는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 1층에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관리, 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치매 환자는 물론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당초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지급키로 했던 노인복지수당 5만원씩을, 만 70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어르신 건강지킴이 의료비’ 명목으로 지역 화폐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를 방문하고 3월에는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는 의회에서 심의 보류 중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노인들의 평생 건강 지원을 위해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실버 정책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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