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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8K 디스플레이 서밋' 개최…8K 로드맵 제시

입력 2019-06-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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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K 디스플레이 서밋(1) (1)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8K 디스플레이 서밋’에서 삼성 QLED 8K TV의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8K 디스플레이 서밋’을 개최하고 8K 최신 기술 트렌드와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K 기술과 시장 현황 △8K 콘텐츠 생태계 △DK 심화 기술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업계 전문가들이 8K 관련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HDR10+, 영상압축코덱, AI(인공지능) 업스케일링 등 8K 관련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가운데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 4월 미국 방송장비 박람회 NAB에서 발족해 활동을 하고 있는 8K 협의체의 경과와 향후 계획이 공개되기도 했다. 8K 협의체는 현재 삼성·파나소닉·TCL·하이센스·AUO 등 TV 제조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8K 표준화 기반 마련 및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디스플레이 담당 소냐 첸은 “5G가 상용화되고 고효율 영상압출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고화질 방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8K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동영상으로 검색하고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8K가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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