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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지구촌 명절축제 열려

내·외국인들, 한복예절 등 우리 명절문화와 세계 각국 명절문화 체험

입력 2019-10-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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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명절축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열린 지구촌 명절축에 참여한 재.외국인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이 글로벌 도시인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명절문화와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명절 축제를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고적대 축하 퍼레이드, 유로삼바 공연, 지구촌 여권 스탬프 찍기, 버블쇼 등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와 관련된 한복 예절, 전통음식 맛보기 등 한국관 체험행사와 30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자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약 1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마치 짧은 세계일주를 한 기분”이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명절을 이해하고 전통음식도 먹어볼 수 있어 오감이 즐거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도시인 만큼, 외국인들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천이 진정한 국제도시로 향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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