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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연장 불확실성에 WTI 0.4%↓… 백신 낙관론속 금값 0.4%↓

입력 2020-1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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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Markets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 (AP=연합)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정례 회동에서 감산 연장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면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4%(0.19달러) 하락한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2%(0.59달러) 내린 47.59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시장 투자자들은 OPEC+ 회동결과를 주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OPEC+가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정례회동에서 내년 1월 하루 190만 배럴의 증산을 연기하는 문제를 놓고 비공식 협의를 진행했으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이 1월부터 증산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금값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낮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값은 온스당 0.4%(7.20달러) 내린 1780.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 최종 결과에서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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