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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 단독 입찰에 마감 직전 17%급등

입력 2021-06-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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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되면서 쌍방울의 주가가 장 마감을 앞두고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61원(17.71%) 급등한 1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방울은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84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날 매각주관사 안진회계법인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이 단독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급등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됐던 예비 입찰에서는 쌍방울그룹과 함께 하림그룹, 팬오션, 사모펀드 운용사 한 곳 등 세 곳이 응찰한 바 있다.

하림그룹이 입찰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재무적 부담이 원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하림그룹 측은 “이스타항공의 부채 규모와 인수 후의 불확실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안진회계법인은 이날 입찰 결과를 확인한 뒤 1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다. 회생법원은 쌍방울그룹이 제시한 입찰금액과 건설사의 인수 희망 금액을 비교해 오는 21일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한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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