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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시화호 미래발전 방안 토론회 공동개최

경기연구원을 비롯하여 시화호 권역 재단, 센터와 공동 기획 추진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전환기 시대의 시화호 권역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향 논의

입력 2023-09-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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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정책 토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은 30일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전환기 시대의 시화호권역의 미래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공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시화호 권역(안산시, 시흥시,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안산환경재단(안산시), 시흥에코센터(시흥시),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쉽을 비롯해 경기연구원이 함께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들 기관들은 2024년 시화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에 대해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토론회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토론회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3개 지자체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한혜진 선임연구위원은 수요저감기반 및 기술혁신기반 시나리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발표했으며, 감축 목표에 따른 주요 전략으로 용수 생산 에너지 절감, 하수열에너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그린디지털연구소 왕광익 연구소장은 탄소중립도시 추진 방향 및 국내외 사례 발표에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순천대학교 양광식 교수는 시화호 권역의 미래 전략으로서 생태계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환경휴양거점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전략 사업으로 시화나래길 활성화, RE100 클러스터 조성, 해양생태공원 지정, 재정 확보 방안 등을 언급했다.

토론회를 공동기획한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시화호의 미래를 위해 3개 지자체가 함께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며 “그러나 시화호는 안산, 화성, 시흥 모두의 성장 동력이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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