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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절친 14명에 10억씩 '현금 선물'

입력 2017-1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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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아내 아말 클루니가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살 플레옐 극장에서 열린 제42회 세자르 영화제에 참석했다. (연합)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지인에게 각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8000만 원)를 선물해 화제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 동료인 랜드 거버가 최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거버는 이 친구들이 ‘더보이즈’(The Boys)라고 이름 붙인 모임 멤버들이라며 클루니가 그날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더니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달러를 채운 가방을 각각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거버에 따르면, 당시 클루니는 놀란 친구들에게 “너희가 얼마나 소중한지, 또 내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으면 한다”며 깜짝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말했다. 또 “LA에 처음 왔을 때 소파에서 잠을 자며 생활했다. 너희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인생에 너희가 있어 행운이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할 때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버는 클루니가 현금 100만 달러 증여에 따른 세금까지 모두 내줬다고 말했다.

유명 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남편이기도 한 거버는 클루니가 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최근 자신이 친구들인 랜드 거버, 마이클 멜드먼 등과 2013년 설립한 데킬라회사 ‘카사미고스’를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에 매각,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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