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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 “북한과 평화로 가는 길 모색..경계태세는 유지”

입력 2018-04-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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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미국 국방부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을 만난 뒤 “우리는 (북한과의) 평화로 가는 새로운 길을 조심스럽게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에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면서도 “우리는 최대의 압박을 계속 전면적으로 이행하며, 일본 지도부가 선박 대 선박으로 이뤄지는 대북 석유류 이전을 막기 위해 공해(公海)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시행한다는 데 있어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본이 공통의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미더운 동반자 역할을 계속 해왔다고 평가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최근 미국이 화학무기 사용의 책임을 물어 시리아에 대해 가한 폭격이 북한에 대한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리아 폭격은 대량파괴무기(WMD)에 대해 이뤄진 조치인데, 나는 이것이 북한에 대한 어떤 특정한 메시지라고 본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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