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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시신 실린 영구차 훔쳐 달아난 40대 검거

입력 2018-09-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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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했다가 회수된 영구차 (데바테 누리집 갈무리=연합)

멕시코에서 시신이 안치된 영구차가 도난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영구차를 훔쳐 달아나던 40대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 아니발 사울(40)은 지난달 31일 밤 주차돼 있던 영구차에 차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구차엔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려던 80세 남성의 시신이 실려 있었다.

멕시코 할리스코 주 틀라케파케 경찰은 “차량 도난신고 접수 후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인 영구차를 발견, 현행범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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