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중견 · 중소 · 벤처

아이템버스-아티프렌즈 기술 협력 통해 ‘아이템넷’ NFT SDK 출시

유니티 에셋스토어에서 무료 다운

입력 2021-08-27 18: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
아티프렌즈와 아이템버스는 기술 협력을 통해 ‘아이템넷’ NFT SDK를 출시했다 (사진 제공=아티프렌즈)
아티프렌즈와 아이템버스가 기술 협력을 통해 ‘아이템넷’ NFT SDK를 유니티 에셋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 즉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SDK는 소프트 개발 도구다.

아티프렌즈는 NFT 거래소 구축 목적의 초대형 연합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에서 메인 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아티프렌즈의 경우 지난 2019년에는 이더리움의 가장 큰 단점인 느린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 받는 토종 블록체인 메인넷 ‘사슬’ 엔진을 개발했고, 올해부터는 상용화 및 확장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정우 아티프렌즈 대표는 “국내 NFT의 표준 ‘K-NFT’를 개발하고 있는 초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템버스가 유니티와 VSP(Verified Solutions Partnership;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십)를 맺고, 최신 버전 유니티 에디터에 최적화 검증이 완료된 아이템넷 SDK를 유니티 개발자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니티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으로 꼽히는 유니티를 제작한 회사다. 현재 전 세계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의 71% 이상이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유니티 기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월 50억건 이상이다.

아이템버스 프로젝트의 개발 총괄을 맡은 아티프렌즈 관계자는 “유니티의 기술 표준을 준수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SDK에 요구되는 총 53개 항목에 대한 모든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며 ”엄격한 기술 검증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유니티에 의해 공식 검증된 SDK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아티프렌즈가 개발한 사슬 엔진 경우 기존 블록체인 엔진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이다. ‘아이템넷 NFT SDK’의 사슬 엔진을 사용하면 이더리움에서 발생하는 가스 수수료 없이 무료로 NFT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토큰 전송 및 정보 조회, 잔액 조회 등 이더리움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수수료 없이 빠른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정우 대표는 “아이템버스는 글로벌 점유율 1위 엔진 개발사 유니티와의 VSP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며 ”이번 파트너십과 사슬 엔진을 통해 블록체인과 NFT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