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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엠케이’, ICT 기반 차량 살균소독 플랫폼 ‘오아시스’ 출시

입력 2021-08-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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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스타트업 엠케이(MK)가 앱 원격 제어 시스템을 기반 ‘오아시스 살균 소독기’를 개발하고 보이는 살균소독 솔루션 플랫폼 ‘오아시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아시스 플랫폼은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오존(O3)을 기반으로 ICT기술과 앱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공간 살균소독 솔루션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실시한 살균 능력 및 안정성 테스트에서 99.999%의 살균능력과 탈취력을 확인했다.

오아시스 플랫폼은 자동차 시거잭과 연결된 소독기를 원격 제어를 통해 소독제에 대한 실제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빠른 소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외부에서 앱을 사용해 바이러스·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소독을 진행하기 때문에 장비부터 시스템까지 통합소독관리 플랫폼 기반의 방역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엠케이는 카글(Cargle) 워셔액에 이어 소독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신규 사업모델인 ICT기반의 원격 차량 소독서비스 오아시스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의 포토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차량을 중심으로 렌터카, 버스, 택시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아시스가 진행한 소독 결과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다. 고객은 문자나 SNS를 통해 오아시스 소독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차량의 번호 검색과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소독정보를 볼 수 있다.

변무영 대표는 “기존의 1차원적인 소독관리 방식은 소독약품과 인력이 동원돼 서비스 품질의 차이가 상당하고,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다. 사람에 따라 소독에 대한 결과물과 완성도가 좌지우지되는 만큼 관리가 어렵고 번거로웠다“면서 ”오아시스는 비소모성 물질인 오존을 활용해 기존의 세척제나 연무, 분무소독이 가진 단점을 타파한 혁신적인 토탈 소독살균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아시스 플랫폼은 차량과 연결된 소독장비만 연결하면, 각종 센서가 차량의 크기, 온도, 습도 등 자동으로 환경분석을 거쳐 차량공간에 최적화된 오존(O3) 농도가 단계별로 설정돼 자동으로 소독서비스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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