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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ICT·문화·수출 기업 전환 도모…3개년 계획 수립추진

2분기 중 3개년 계획 확정 예정

입력 2024-02-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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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문화, 수출기업으로의 사업 전환을 도모한다.

조폐공사는 14일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조폐산업 발전 3개년 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유슬기 산업연구원 박사, 김의석 카이스트 교수, 이정욱 하나카드 감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3개년 계획은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화폐 사업 감소가 진행되며 조폐공사가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골자는 ICT·문화·수출기업으로의 전환이다.

먼저 디지털 신분증 사업 확대 및 전국 단위 지급결제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ICT 기업 전환을 추진한다. 이어 예술형 주화 사업을 통해 문화기업 전환 및 고부가가치 화폐 등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전문가 의견 및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올해 2분기 중 3개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의 사업 전환은 화폐 및 신분증 제조 과정에서 획득한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활용해 ICT·문화·수출기업으로 사업 전환을 시도하는 도전”이라며 “반드시 성공해 공공기관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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