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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 진단' 박소담 "수술 후 회복 중…'특송' 개봉 응원"

입력 2021-12-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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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사진=박소담 인스타그램
배우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1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오랫동안 기다린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70%를 차지한다. 1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모든 악성 종양 중에서 예후가 가장 좋은 질환이다.

소속사는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담이 출연하는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은 내년 1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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