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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 ‘인적쇄신’ 효과? 카카오그룹株, 장 초반 상승세

입력 2022-0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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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최근 주식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가 대표 교체 등 대규모 인적쇄신에 나선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카카오그룹주가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0원(0.54%) 오른 9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4만 3700원, 1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각각 2.22%, 8.09% 올랐다.

전일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단독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연임 예정이었던 여민수 공동대표는 3월까지만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장기주 경영기획부사장(CFO), 이진 사업총괄부사장(CBO)도 곧 물러난다. 신원근 부사장 등 5명의 임원은 재신임 절차를 밟으면서 매각했던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회사 상장 한 달여 만에 임원 8명의 대규모 주식 처분사건으로 주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로 인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이미 지난 10일 자진 사퇴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역시 지난해 4분기 자신이 보유한 스톡옵션 25만 주 중 일부를 ‘차액보상형’ 방식으로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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