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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성장성 높은 규제자유특구, 신산업 글로벌 진출기지로 만들 것"

-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막식 참석

입력 2022-10-26 17:21 | 신문게재 2022-10-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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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이영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특구 챌린지의 혁신적인 아이템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규제자유특구의 혁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규제를 넘는 도전, 세계로 챌린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 장관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대해서도 자금·판로·수출 등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가능성이 높은 특구는 신산업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챌린지 본선 △체험·전시 △기업지원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챌린지 본선은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와 신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신청한 총 105개의 과제(사업화 65개, 규제발굴 40개) 중 세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14개의 과제(사업화 10개, 규제발굴 4개 과제)가 본선에서 총 상금 62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본선 시작에 앞서 이 장관은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본선에 진출한 라스테크(3억5000만원 예정), 리틀원(3억원), 스핀텍(3억원) 3개사에 총 9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전달해 본선 진출기업의 사업화를 독려했다.

챌린지 본선과 더불어 26일~27일 이틀간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5대 신산업 분야 체험전시관에는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는 한편 직접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5대 신산업 분야는 에너지·CO2 자원화, 정보통신기술(ICT)·자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헬스다.

에너지·CO2 자원화 체험관에서는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탄소 저감 시멘트 등을 전시하며, ICT·자동화 체험관에서는 무선으로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상현실(VR)로 선보였다.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관에는 무인 버스, 수소·전기 차량 및 드론 실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바이오헬스 체험관에서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는 부착형 심박계 등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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