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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전기추진체 ICC, 대구시 '모터밸리' 조성에 기여...

입력 2022-10-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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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전기추진체 ICC가 자동차부품제조업체에서 미래차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LINC3.0 사업단이 운영하는 전기추진체 기업협업센터(ICC)가 주목을 끈다.

특히 대구시가 대구국가산단에 모터 관련 기업을 집적시켜 33만㎡ 규모의 모빌리티 특화단지(모터밸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전기추진체 ICC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계명대 전기추진체 ICC는 지역 산업체들과 6개의 전기차 모터 분야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텍이 참여하는 ‘전기차 모터용 0.2mm 스테이터 적충 기술’, ㈜디아이씨가 참여하는 ‘헤어핀을 적용한 160kw급 전기구동 모터 기술 개발’, 대영채비(주)와 함께 ‘EV충전기 전력변환모튤 국산화를 위한 파워모튤의 냉각시스템 설계’,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주)가 참여한 ‘대용량 전동압축기를 위한 800V 고전압인버터개발’, ㈜필리퍼가 참여한 ‘자동차 모터용 연차성 Stator Core 개발’, ㈜제인모터스가 참여하고 있는 ‘150KW 트랙션 모터 제어 솔루션 개발’등이다. 교수, 학원생, 학부생 및 산업체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2023년 2월까지 과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역 자동차부품제조회사의 미래차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력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협력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과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미래차 관련 최신기술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1년 초부터 대구 주요 자동차부품제조업체는 기존 내연차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친환경 미래차로 사업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가 자체 추진 중인 미래차 선도기술로의 대전환은 이를 더욱 확산시켰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계명대는 미래차 인식전환 교육부터 시작해 현장 수요기반의 대학·기업 간 공동 교육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이를 통해 미래차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유관 협력사들까지 확대하는 산학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우리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활용하며 특히 대구시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공동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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