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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1위와 4타 차

쇼플리, 7언더파로 1위…매킬로이 모리카와 등 3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4-05-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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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 첫날 ‘톱 5’에 들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6명과 공동 5위에 올랐다.

1위에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자리했다.

지난 주 더 CJ컵에 감기 몸살 증세고 기권한 임성재는 이날 1위와 4타 차를 보이며 ‘톱 5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첫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톱 10’에 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역전승로 2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8위)가 높은 위치인 안병훈은 김시우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를 쳐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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