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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28위

로즈, 9개 홀 남기고 15언더파로 1위 4년 만에 우승 바라 봐…일몰로 경기 중단

입력 2023-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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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 시즌 14번째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 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28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의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파 71·6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날 12언더파 1위로 출발해 전반 9개 홀을 마칠 때까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5언더파로 1위를 달렸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로즈는 이번 대회 전까지 PGA 투어 393개 대회에 출전 통산 10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1위를 달리며 2019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피터 맬너티, 브랜던 토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을 2타차로 따돌린 선두로 경기를 내일로 미뤘다. 맬너티는 이날 9개 홀을, 토드는 12개 홀을, 매카시는 15개 홀을 각각 마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전날 치러진 3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현지 날짜 5일 오전 8시부터 잔여 경기를 치렀고, 12시 30분 4라운드에 돌입했다.

4라운드는 3라운드를 마치고 컷을 통과한 75명이 나서 이들 가운데 55명의 선수들이 일몰로 인해 4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4라운드 잔여 경기는 6일 오전 8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강성훈도 이날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4라운드에 나서 4타를 줄이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이번 시즌 투어 카드를 잃은 강성훈은 5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컷을 통과한 후 공동 28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4라운드에서 2개 홀을 남기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3위에, 안병훈은 3개 홀을 남기고 3타를 줄여 5언더파로 공동 40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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