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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중교통 이용하고 교통비 돌려받기

승용차요일제ㆍ알뜰교통카드로 다양한 혜택 제공

입력 2023-03-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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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중교통 이용하고 교통비 돌려받기
승용차요일제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교통비 절약을 위해, 승용차요일제ㆍ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승용차요일제 연계, 대중교통 마일리지제’를 도입해, 시민이 일주일에 하루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마일리지로 되돌려 주는 등 연간 최대 35만원 정도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가입 대상은 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승용차로, ‘대구ID앱’를 통해 가입한 후, 월~금요일 중 하루를 운휴일로 지정하면 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행복페이나 원패스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만큼 1회 250~700원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선불카드(모바일캐시비ㆍ원패스)와 후불카드(우리ㆍ하나ㆍ신한카드) 중 알뜰교통카드로 발급받아, 알뜰교통카드앱을 통해 등록한 후 사용하면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이달부터 시내버스 이용 때 적립금이 기존 1회 500원에서 700원으로 확대되고, 7월부터는 모든 이용자의 월 적립 한도가 44회에서 60회로 상향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많은 시민이 승용차요일제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해 대중교통도 이용하고 고물가 시기에 교통비도 절약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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