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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의회 박수현의장 인터뷰 장면. (사진제공=군위군의회) |
박수현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8개월 간 군위군의회 출범 32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민들이 의회에 바라고 기대하는 점이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의정 주요 성과로는 △군정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의정활동 역점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발전방안 제시 △활발한 대외활동 및 협력 강화 △지역 기관·단체와의 상호 발전방안 모색 △국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이 거론됐다. 다음은 박수현 의장 일문 일답이다.
◇취임 후 지금까지 의정업무에 대한 소감은?
지난해 제9대 군위군의회 개원 이후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의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으며 지방의회의 본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군위군은 이제 곧 ‘대구시 군위군’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대역사를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대역사의 실현과 번영을 위하여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운 의지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우직하고 당당하게, 군민이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대의를 향해 발돋움해야 할 때입니다.
2023년에도 ‘소통하는 바른 의정, 군민을 위하는 군위군의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우리 동료 의원님들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도 군위군의회 운영 방안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견제 그리고 대의기관으로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민의 대변인 역할뿐 아니라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각 특별위원회의 전반적인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주력을 다할 것입니다.
◇7월 대구광역시편입에 이후 의회 정책 방향은?
올해 7월에 시행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과 통합신공항건립은 군위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군위군의 역점사업입니다. 우리 의회는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각 사업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TK통합신공항 건설 또한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며 TK통합신공항은 지역의 미래 신사업 전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첨단산업과 항공산업은 연계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넓은 군위 땅에 첨단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모든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낙후된 지역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7월 편입 이후 우리 군위군의회는 TK통합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것입니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금리상승에 따른 여파로 농민, 소상공인 등 군민 여러분 모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연대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군위군의회 또한 이 시련이 하루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하여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대구시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이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박수현 의장은 “2023년도 의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체계적·안정적 의정활동 지원과 회기 운영 확대를 통한 일 잘하는 의회 구현, 군위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 군민과 동고동락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 등을 목표로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소임과 역할을 다하고 의기관으로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