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3월 다양한 행사로 풍성

제34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전경. 엑스코 제공

엑스코에서는 3월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열어 참관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임신ㆍ출산용품과 유아교육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ㆍ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의 육아 박람회 ‘제35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엑스코와 민간 전시 주최사인 ㈜메쎄이상과 첫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베키에서는 임신ㆍ출산ㆍ육아ㆍ교육 관련 150개사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크, 아이온, 에그2, 악스키드 등 수도권 전시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새로운 글로벌 유모차ㆍ카시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신선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산모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다. 대구권역 난임ㆍ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 상담을 한다. 산모도우미 참사랑어머니회, 우먼홈케어 뷰티에서는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상담과 산전산후 출장마사지를 상담한다.

대구 최초 고양이 박람회인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 대구’가 열려 반려묘를 위한 유용한 정보와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며, 공식 어플리케이션 ‘가낳지모’를 통해 참가업체별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그니처 기획관인 ‘냥냥펀치 아케이드’에서는 지난달 서울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받은 냥집사 사랑방 ‘초보에게 고수가’를 통해 반려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인 ‘내가그린고영그림’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전시회 ‘대구건축박람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스마트가구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된다.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가 17일부터 열리며 스마트해진 건축ㆍ가구 및 캠핑ㆍ트래블 분야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