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경제일반 > 경제일반

[단독] 미래석학·싱크탱크 총출동… '세계미래대회' 한국서 연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중심 추진위 발족… 2025년 개최목표

입력 2023-04-17 17:12 | 신문게재 2023-04-18 1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IMG_20230414_2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2025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싱크탱크 및 글로벌 IT 기업 대표들이 모여 세계 공통의 미래 어젠다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세계미래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17일 브릿지경제와의 특별인터뷰에서 “2025년을 목표로 ‘세계미래대회(World Futures Congress)’ 개최와 함께 ‘세계미래메타도서관(World Futures Meta Library)’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미래 지식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제미래학회는 지난 13일 안 회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이남식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 12명의 자문단과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 12명의 고문단도 구성했다. 대회 장소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미래’를 대표할 수 있고 대회 유치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는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세계미래대회에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국제미래학회 공동회장인 제롬 글렌을 포함해 2045년 ‘싱귤래리티(특이점)’를 예견했던 레즈 커즈와일, 그리고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시르카 하이노넨, 브룩 힌즈만 같은 세계적인 학자들이 초청 대상이다.

‘세계미래대회’ 발표 내용과 의제 결과는 ‘세계미래메타도서관’에서 모두에게 공유된다.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는 이 초거대 인공지능·메타버스 미래지식 도서관에서 사용자들은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을 통해 원하는 미래 지식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안종배 회장은 “세계미래대회는 아시아권에서 처음 추진되는 글로벌 미래대회”라며 “세계미래대회 개최와 세계미래메타버스도서관 구축을 계기로 한국이 전 세계 미래 지식의 허브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