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정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정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정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천시 제공. |
이날 총회에는 박동식 시장, 임철규 도의원, 윤형근 시의회 의장, 권형기 정동면장, 박만규 정동면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식전영상 및 공연, 우주항공청 특별볍 조기 제정 염원 퍼포먼스, 지난 1년간의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내년도 자치 계획(안) 설명, 주민총회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2024년 자치계획(안)은 지난달 25~27일까지 3일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승인됐다.
제안사업으로는 사천강 산책로 LED 야광등 설치(134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131표), 쓰레기무단투기지역 환경 정비(117표), 뒷골목로고젝터 설치(79표) 등 4개 사업이다.
이번 총회 때 결정된 제안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대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박만규 회장은 “정동면민이 지역사업을 선정하고,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정동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