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SBS ‘7인의 탈출’ 출연 확정…김순옥 사단 합류

이정현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현이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합류한다.

23일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이정현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극 중 구치소 내 빵장 ‘백익호’ 역”이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으로 호흡을 맞춘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주목 받는다.

앞서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이유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작품에 기대를 더 했다.

이정현은 이번 작품에서 빌런 ‘백익호’를 연기한다. ‘백익호’는 상황에 따라 교활하게 움직이는 인물로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면모로 극에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이정현은 그 동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설강화 : snowdrop’, ‘금혼령’, 영화 ‘오케이 마담’, ‘샤크 : 더 비기닝’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이정현이 ‘7인의 탈출’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은 9월 15일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