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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 챌린지 2023' 시상식 개최…대상은 '피쉬파워팀'

서동주, 조용우 학생의 피쉬파워팀, 소수력 발전 기술로 대상 수상
한화그룹, 수상자 대상 상금 수여·해외 탐방 등 혜택 지원

입력 2023-08-28 10:59 | 신문게재 2023-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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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쉬파워팀의 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쉬파워팀의 서동주(가운데), 조용우 학생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왼쪽)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25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며 시작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 대회다.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물레방아 구조를 활용한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피쉬파워팀(서울과학고 서동주, 조용우 학생, 지도교사 배동일)에게 돌아갔다. 피쉬파워팀은 높은 초기 건설 비용이 드는 댐을 대체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을 갖춘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피쉬파워팀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데 이번 아이디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 한화그룹에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상은 미스매치팀(하나고 김아영, 유명철 학생, 지도교사 박찬규), EcoSeaWeed팀(하동여고 김아영, 이자현 학생, 지도교사 이규희)이 수상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2팀에는 각 2000만원, 은상 2개팀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5개팀 10명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유명 공과대학,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수상자가 취업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본선 진출 20개팀에게는 한화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이사는 “예년에 비해 월등하게 늘어난 참가자 수만큼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인류와 지구공동체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과학인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의 주제는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였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98팀(196명) 증가한 450팀(900명)이 지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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