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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산군 뉴스]예산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군민투표

예산 7월 집중호우 피해농가 지방세 감면
예산가정상담소, 충남 1인 가구 상생지원사업 최종선정

입력 2023-09-03 09:22 | 신문게재 2023-09-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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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예산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군민투표

예산군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위해 군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군민투표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 선발에 군민이 직접 참여해 성과를 평가하고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으며, 적극행정의 정착 및 확실한 군민 체감 도모를 위해 군민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투표는 △적극성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및 전문성 △확산 가능성 △성과의 우수성 등 기준으로 내부 실무평가단의 심사를 통과한 적극행정 사례 5건에 대해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군 소속 공무원은 새올행정포털에서,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내 소통과 참여, 설문조사 코너에서 본인 인증 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투표 결과 및 실무심사 점수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점수를 합산해 오는 9월 중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은 근무 성적 가산점 부여,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부여 등 다양한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받는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투표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예산군, 집중호우 피해농가 지방세 감면 추진

예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돕기 위한 지방세제 감면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집중호우 피해 군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신암면과 오가면 뿐만 아니라 전체 피해 군민에 대한 지방세 기한 연장, 징수유예, 지방세 감면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군은 이달중 의회 의결을 받아 침수 주택과 유실·매몰·침수된 농경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하고 호우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과 물적 피해자에 대한 주민세, 재산세 등 감면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기 납부한 주택분 재산세는 소급 적용해 신속히 환급할 계획이며, 9월에 과세되는 토지분 재산세는 별도 감면신청 없이 국가재난관리포털(NDMS)에 등재된 농경지에 대해 직권으로 감면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방세제 감면 등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1인가구 청년 사업 포스터
예산군 1인가구 청년 사업 포스터
◇예산가정상담소, 충남 1인 가구 상생지원사업 최종선정

예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는 충남도 1인 가구 상생 지원 사업에서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관계망 형성 및 문화 욕구 충족 프로그램인 ‘개(私)떡 콩(共)떡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사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상생 지원 사업은 △정서 △일상생활 △주거 △안전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위한 정책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가정상담소는 지역내 증가하는 1인 가구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관계 형성 및 문화체험을 위한 목적으로 아로마테라피, 기질 및 성격 검사, 요리 교실 및 영화관람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거주하는 19∼39세 1인 가구 청년은 오는 9월 5일까지 예산가정상담소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선착순 20명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 혼술, 혼자하는 볼링 등 사람들 간 연결고리가 점점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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