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충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 등...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
첨복단지 핵심인프라 완성,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확대지원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 수해복구 성금 기탁
충북농기원, 유아 체험용 애완곤충 무료분양

입력 2023-09-06 09: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기회발전특구 시군 설명회1
기회발전특구 시군 설명회.(사진=충북도)
◇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

- 2023년 9월 현재, 민선8기 투자유치 35.5조원 돌파 587개사 23,963명 고용 -

- 기회발전특구 본격 추진을 위한 시군 설명회 개최 -

충청북도는 민선 8기 1년이 지난 2023년 9월 현재 587개 기업 35.5조원 투자유치를 돌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11개 시군을 대상 설명회를 5일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

최근 반도체 산업을 필두로 수출 부진 및 러-우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여 민선8기 대표 공약인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투자유치 60조원 목표 조기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런 성과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접 기업대표를 만나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지난 1월 투자유치국 신설을 통한 투자유치조직을 강화하며 도정전반에 걸친 투자유치업무를 일원화 한 것이 주요했으며, 전국 1위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투자기반을 강화하는 등 여러 노력의 결과이다.

도는 정부 핵심 지역균형발전 사업인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산업부 주관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추진 근거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2023년 7월 10일 시행중에 있다.

이에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형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올해까지 핵심 앵커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입주 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산업부 기회발전특구는 2023년 하반기 지침을 수립하고 2024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세제해택, 재정지원 등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며, 충북도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024년 하반기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민선8기 9월 현재 587개사 35.5조원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것은 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029A6835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식.(사진=충북도)
◇ 첨복단지 핵심인프라 완성,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

- 국내 최고 수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중심 클러스터 핵심 인프라 구축 -

충북도는 5일 첨단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K-바이오 완성의 핵심시설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오송첨단임상센터 국제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충청북도, 충북도의회, 청주시, 충북대, 충북대병원,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내 입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7년간 총346억(국비323억, 지방비 23억)이 투입돼 부지 14,545㎡, 연면적 6513㎡(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연구병동 80병상,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복단지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들이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초기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전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상시험은 신약이나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결과물이 상품화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로 기 구축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4개소와 함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인프라가 완성돼 국내 유일의 연구개발부터 임상개발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 6월 수출전략회의에서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는 등 첨단 기술기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했으며 바이오 의약품 관련 핵심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과정에 필요한 임상시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바이오 첨단기술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내에 신약 및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과 상품화가 가능한 핵심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가 국내외 임상연구의 글로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확대지원

- 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으로 13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 -

충청북도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을 기존 1300억원에서 1600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으로 지원대상은 충청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신규창업자의 초기 운전자금, 기존사업자의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 및 시설개보수자금으로 활용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5천만원 이내(착한가격업소는 7천만원 이내)로 대출금리는 금융회사금리에서 이차보전금리(2%)를 제외한 금리이며, 대출기간은 3년 이내 일시상환(1년 마다 기한연장 또는 3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지원은 지난 8월 31일(목) ‘제19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 방안에 발맞춰, 충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쉽지 않은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하여 확대방안을 고민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 사진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사진=충북도)
◇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 수해복구 성금 기탁

-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나눔 전달 -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운영자 신효섭)은 5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지난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오송 궁평 지하차도 유가족 및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오송국제도시 네이버카페는 현재 지역주민 20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오송지역의 실시간 드론 현장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되었으며, 오송 이웃 주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돕는 것에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수해 피해에 조금이나 나눔을 전달할 방법으로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송국제도시 카페 운영진 측에서 오송읍 일원 피해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에 밝혀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와 연계해 이뤄지게 되었다.

신효섭 운영진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호우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송국제도시 카페는 오송이 명품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아체험용 애완곤충 분양 사진1
유아체험용 애완곤충 분양.(사진=충북도)
◇ 충북농기원, 유아 체험용 애완곤충 무료분양

- 애완곤충, 심리적 안정·즐거움·자연이해·학습효과로 1석 4조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일부터 청주시 오창읍 내 3개 유치원에 애완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무료 분양을 하고 있다.

애완곤충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즐거움을 받을 수 있고, 자연을 이해하고 공부하면서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곤충이다.

예로부터 귀뚜라미 등과 같은 곤충을 주변에 두고 울음소리를 듣기도 하면서 즐겼다는 기록도 있다.

최근에는 정서적 안정 외에도 학습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애완’과 ‘학습’을 한단어로 만들어 ‘애완학습곤충’으로 불리고 있다.

이렇게 즐거움과 자연의 이해, 심리적 안정과 곤충의 생활사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업기술원 안기수 곤충연구소장은 “아이들이 애완곤충을 직접 키우면서 심리적 안정과 곤충에 대한 생활사를 배우며 학습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분양을 계기로 애완곤충이 유아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친근해져서 대중화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기원 곤충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곤충을 보급하는 기관으로 연말까지 유치원 10개 유치원에 120쌍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등 가장 인기있는 애완곤충을 분양할 계획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