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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충남자치경찰 이종원 신임 위원장 임명

내포신도시 생육 불량 수목 전면 교체
충남도 8월 우수직원에 이재희 주무관

입력 2023-09-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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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사지 오른쪽)가 이종원 신임 충남자치경찰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충남자치경찰 이종원 신임 위원장 임명

-일선 경찰서장 두루 역임 치안행정 전문가

충남도는 5일 자치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종원 충청남도 재향경우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당진 출신으로 1983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1999년 총경 승진 이후에는 대전 둔산·서부·동부경찰서장, 충남 홍성·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정보과장·생활안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특히 지난 2008년 천안 동남경찰서 초대 서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관리 능력을 발휘, 치안 수요 폭증에도 불구하고 신설 경찰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직 이후에는 천안 백석대·선문대 외래강사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는 충남 재향경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도는 이 신임 위원장이 치안행정 전문가로 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어 나아가며, 자치경찰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도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치안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생육 불량 수목 전면 교체

-가로변·공원 수목 현황조사 후 교체

충남도는 가로수를 포함해 내포신도시내 공원·녹지에 심은 수목 중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전면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개발계획의 특성화 계획 ‘도시가 숲이 되는 녹색도시(Green City)’에 따라 녹지율 50% 이상 확보를 목표로 조성 중이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 전략의 세부 실천 사업으로 ‘내포신도시 세계 탄소중립 수도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불량 수목 교체는 내포신도시내 일부 가로수와 공원 등 녹지공간에 심은 수목 중 다수가 생육 불량으로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그늘마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한다.

교체 작업에 앞서 도는 지난달 홍성군, 예산군,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과 실무회의를 열고 내포신도시내 수목에 대한 전수조사 및 생육 불량 원인 분석 등을 거쳐 교체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현황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생육 불량 및 고사 수목을 전면 교체해 ‘도시가 숲이 되는 녹색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명품 내포신도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다듬고 또 다듬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녹지율 50%라는 수치상의 녹색도시가 아니라 주민이 풍성한 녹음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해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홍예공원을 세계 속의 명품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포신도시의 상징 공원인 홍예공원의 생육 불량 수목 교체 및 나무 추가 식재 등 홍예공원 명품화 기본계획도 진행 중으로 관 주도형이 아닌 도민 참여형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공원내 수목 1000주 식재 비용과 일부 편의시설 설치 비용을 기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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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충남도청에서 도와 아산시,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충남도,지·산·학·연 글로컬대학 선정 한마음

- 도·아산시·산업·대학·연구기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목표 상생발전 업무 협약 -

충남도와 아산시,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도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글로컬대학30 선정 대응과 지자체·산업·대학·연구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최성민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승융배 충남라이즈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글로컬대학 최종선정 지원 △지역 산업분야 인재양성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순천향대는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기반의 대학혁신과 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에 초점을 두고 실행계획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아산시, 순천향대와 공동 추진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등 산업기반조성을 비롯해 연구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정주 환경개선 등 대학·산업·지역의 공동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7월 순천향대 등 15개 대학을 예비지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평가를 거처 11월 최종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46만명 수준인 대학 입학자원은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20년 뒤에는 26만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3학년도 기준 도내 4년제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3.9% 수준이지만, 학령인구가 감소하면 지역대학부터 위기가 찾아오고 지역대학의 위기는 지방소멸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지역대학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지방소멸이라는 아젠다에 공동 대응해 지역을 살리는 중요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지·산·학·연이 앞으로 더욱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적극적인 협업 속에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우수직원 시상
충남도 8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이재희 토지관리과 주무관(사진 왼쪽)과 김태흠 지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충남도 8월 우수직원에 이재희 주무관

- 국토부 제1회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사업 선정 기여

충남도는 ‘8월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토지관리과 이재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실시한 ‘제1회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사업’ 대상에 충남이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국비 48억원을 확보, 천안 ‘고정밀 지도 기반 지능형 교통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좌표 기반 자율주행 지도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가상 모형구조 구축으로 도시개발 계획 등에 개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 결정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 기여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 직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팀에는 격려금을 지급한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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