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 제5회 주민총회 및 한마음 주민잔치 성료

지난 9일 천안시 백석동 제5회 주민총회 및 한마음 주민잔치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백석동 주민자치회 제공)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춘하)가 지난 9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5회 주민총회와 한마음 주민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감사보고, 의제 주민투표 결과보고 그리고 2024년에 추진될 자치계획 사업설명, 안건상정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된 사업의제는 온라인 및 서면, 스티커 투표로 진행했으며, 의제마다 찬반 사전투표를 진행해 찬성 의견이 많은 안건 순위대로 2024년 자치계획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제5회 백석동 한마음 주민잔치 행사장에 참석한 관중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백석동 주민자치회 제공)

이번에 확정된 내년 사업은 총 4건으로 ▲1위 키오스크 이용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 ▲2위 봉서산 숲 생태 건강지킴이 ▲3위 동네 한 바퀴 ▲시니어 글짓기 (자서전, 수필 쓰기)이다.

한마음 주민잔치 행사에는 천안시립풍물악단을 비롯해 태권도와 줄넘기 시범, 문화교실 수강생 발표회, 학생동아리 방송댄스팀과 초대 가수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2천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요경연대회 및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백석동 주민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펼칠수 있는 시간과 화합의 장이 됐다.

김주환 백석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이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백석동 주민자치회 상생과 발전공로로 상패와 시장상을 수상했다.(사진=백석동 주민차지회 제공)

유춘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백석동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더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