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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콤팩트 스캐너 신제품 3종 출시… "라인업 강화"

입력 2023-09-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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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콤팩트 스캐너 신제품
엡손 콤팩트 스캐너 DS-C330(왼쪽부터), ES-C320W, DS-C490. (사진제공=한국엡손)
한국엡손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원고의 스캔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 스캐너 3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캐너 3종(DS-C330, ES-C320W, DS-C490)은 A4용지 보다 작은 크기(29.6×10.4×12.5㎝/U턴 모드 보관 기준)에 무게 2㎏ 미만의 초소형·초경량 제품이다. U턴 급지 방식을 채택하고 제품 후면에 케이블 홀더를 장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외형에도 문서, 영수증, 명함, 신분증, 여권, 봉투, 통장 등 다양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원고의 스캔을 지원해 학교, 약국, 호텔, 은행, 소규모 오피스 등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원고에 따라 개별적인 디바이스를 구비할 필요 없이 엡손 콤팩트 스캐너 하나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과 기기관리 측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한 세부기능이 탑재된 것도 이번 시리즈의 강점이다.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 작업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을 비롯해 스캐너 내부 유리 표면의 얼룩을 감지하고 PC 화면에 알림을 표시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과 이중 급지 감지 기능을 통해 연속 스캔 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먼저, DS-C330은 하루 최대 5000매의 대량 스캔을 지원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최대 34% 사용해 만든 친환경 스캐너다. 작동 시 소비전력 또한 10W에 불과해 동급의 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다.

ES-C320W는 하루 3500매까지 스캔할 수 있고 드라이버 및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또는 무선 네트워크(Wi-Fi)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다양한 종류의 원고 스캔 업무가 많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홈유저에게 적합하다.

DS-C490은 일 최대 6500매까지 분당 단면 40매, 양면 80매(A4, 300dpi 컬러 기준)의 빠른 스캔 속도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별도의 캐리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도 여권 그대로 스캔이 가능해 고객 응대 창구를 운영하는 오피스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1986년 8월 세계 최초로 개인용 이미지 스캐너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사용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콤팩트 스캐너 3종은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작업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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