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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충북히어로즈’ 탄생 예고 등...

충북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충북히어로즈’ 탄생 예고
김영환 충북지사, 일본 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도내 어르신들 메타버스로 노래자랑 참여하세요!
2023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성황리 폐막
충북 청년농업인, 제1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우수상’수상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 운영

입력 2023-09-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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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대정원 확대 관련 브리핑.(사진=충북도)
◇ 충북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충북히어로즈’ 탄생 예고

-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로 구성 -

충북은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19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 성공 추진대회’를 개최했다.

흔히 ‘응급실 뺑뺑이’로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를 대비해 만든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는 병원과 소방서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응급환자를 적정 병원으로 자동 선정하여 이송하는 등 응급환자의 재이송률 감소와 이송시간 단축으로 인명 소생률을 높이고자 개발한 솔루션이다.

현재 도내 18개 병원과 18개 특별구급대(소방)와 연계해 시범운영중에 있으며, 올 연말에는 일반구급대까지 연계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24년에는 요양병원까지 연계·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 정도로, 4분 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뇌 손상 가능성이 높아져 뇌사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에 충북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의료 공백이 발생 할 것을 대비해 심폐소생술(CPR)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인 ‘충북히어로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11월부터 스마트 응급의료 리빙앱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리빙앱 서비스란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에 있는 충북히어로즈(리빙앱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에게 응급환자의 위치를 알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원하는 등 심정지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서비스다.

이날은 충북심폐소생협의회의 출범도 했는데, 협의회에는 대학 등 심폐소생술(CPR) 전문 교육기관 등이 참여하게 되며, 충북히어로즈가 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계획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응급의료 체계 개선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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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카우트연맹 대표단 접견.(사진=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 일본 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 충북도청 예방 -

- 지난 8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본대원 지원에 감사 표해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9일 일본 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본 스카우트연맹의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를 만나 일본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북도는 지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석했다가 조기 퇴영한 일본 잼버리 대원 1,557명이 단양 구인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단양군, 구인사와 협력해 숙식과 편의시설, 방역, 의료, 통역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했으며, 충북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템플스테이 등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폭염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른 대처로 일본 잼버리 대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충북도와 단양군, 구인사 관계자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북에서의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충북도와 일본 스카우트연맹이 상호 협력하여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충북과 일본을 서로 오고 가며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재 청주~나리타, 청주~오사카 노선이 운항 중으로, 가깝고 편리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충북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수가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일본 스카우트연맹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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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노래자랑 홍보 포스터.(사진=충북도)
◇ 도내 어르신들 메타버스로 노래자랑 참여하세요!

- 충북도,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시니어 대상 11개 시군 릴레이 -

충청북도는 도내 50개 디지털배움터에서 교육을 받은 시니어들의 학습 동기유발과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일상에서 디지털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충북 디지털배움터 메타버스 노래자랑’을 9월 20일부터 개최한다.

본 행사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예선전은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예선전에서 1등을 차지한 지역대표는 10월 27일 결승전에 출전한다. 참여방법은 각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충북 도내 디지털배움터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 중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마련된 가상 무대에서 개성있는 나만의 아바타로 노래자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다.

도내 50개소의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개인 역량에 맞는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실습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11개 시군에 설치된 디지털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최신 디지털 신기술인 챗GPT 및 구글 바드 등 AI기술 활용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한 에듀버스로 산간 지역이나 지역행사장에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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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사진=충북도)
◇ 2023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성황리 폐막

- 인도네시아 판로개척, 수출계약 575만 (US)달러 달성! -

충북도는 대전ㆍ충남과 공동으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년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575만 달러(한화 약 76억원 상당)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특히, 청주시 소재 스톨존바이오(주)는 현지 업체와 2건의 MOU를 체결해 40만 달러(한화 약 5억 3천만원 상당) 수출을 확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 박람회는 충청권 3개 시ㆍ도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상승효과(synergy)를 제고하기 위해 2002년부터 공동개최 해오는 행사로,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시회인 ‘2023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공동으로 중소ㆍ벤처기업 부스를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충청권 48개 중소ㆍ벤처기업은 박람회 기간동안 우수기술ㆍ제품 전시회 및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매칭 수출상담회를 통해 3개 시ㆍ도 합산 426건(2,600만 달러, 한화 약 350억원 상당)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575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열띤 호응속에 박람회를 마쳤다.

이와 더불어 3개 시ㆍ도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LPPOM MUI’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식품ㆍ의약품ㆍ화장품 등 충청권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협력키로했으며, ‘인도네시아 주재 한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국간 지속가능하고 안정적 협력을 달성하기 위한 시장ㆍ무역현황 등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양국의 문화ㆍ시장의 차이를 몸소 느끼고 우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더욱 활발한 문화ㆍ경제적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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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수상.(사진=충북도)
◇ 충북 청년농업인, 제1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우수상’수상

- 농촌진흥청 주관 아이디어 정원 분야에 ‘실내 산수화 정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1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참여한 청년농업인 최동혁(보은군)씨가 출품한 ‘실내 산수화 정원’이 영예의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 대중화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정원 ▲생활원예 공간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로 나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이디어 정원 분야는 다양한 실내식물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원을 만드는 경진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 11명이 현장 경진을 치뤘다.

이번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동혁씨는 천원 지폐 뒷장에 그려진 정선의 계상정거도를 정원으로 표현했다. 로즈마리, 율마 등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활용해 우리에게 친숙한 산수화를 정원으로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북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생활원예 저변 확대를 위해 도에서 추진한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며 “앞으로 생활원예가 일상생활 속에서 건전한 취미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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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출장소 집무의 날.(사진=충북도)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 운영

- 남부권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교류 협력체계 강화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19일 김천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하고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1일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은 남부권 도민의 도정참여 활성화를 통한 열린행정 실현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으로서 연 3회 시행하고 있다.

김천진 명예소장은 남부출장소 주요업무현황 보고를 받은 후 업무를 직접 결재하며 근무여건과 어려운 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동군의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소재)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한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등을 둘러보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남부출장소의 명예소장으로 집무하게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도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민·관이 함께 하는 남부권 균형발전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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