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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평소보다 ↑…"주의 필요"

라온화이트햇 '스마트 안티 피싱'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추석기간 보이스피싱 12% 증가

입력 2023-09-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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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티피싱 홈화면 이미지
스마트안티피싱 홈화면 이미지(사진제공=라온시큐어)

 

보안·인증기업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추석 전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범죄율이 평소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라온화이트햇은 자사의 피싱 방지 서비스인 ‘스마트안티피싱’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해 9월 피싱 범죄 예방 건수는 같은해 하반기 연평균 예방 건수와 비교해 각각12%, 13% 높았다. 해당 달의 예방 건수는 두 부문 모두 2022년 하반기 월별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6월 출시된 스마트안티피싱은 피싱 의심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제휴된 금융사와 공동 대응해 범죄를 막는 서비스다.

이처럼 추석이 있는 달 스마트안티피싱의 피싱 예방 건수가 높아지는 이유는 연휴를 전후로 안부를 묻는 연락이나 선물 택배 배송 전화, 문자 등이 잦아지는 경향을 이용해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피싱 예방 서비스 데이터를 통해 추석 기간 피싱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포착된 만큼, 연휴 기간 더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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