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도, 도내 대학과 의대 정원확대 협약식 개최 등...

충북도, 도내 대학과 의대 정원확대 협약식 개최
충북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위한 18개 기관 협력
주한칠레대사 김영환 지사와 면담, 잼버리 지원 감사
충북도 간부공무원, 반부패·청렴 수준 높인다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입력 2023-09-26 09:2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78751_79452_1230
도내 의대정원 확대 공동추진 업무협약.(사진=충북도)
◇ 충북도, 도내 대학과 의대 정원확대 협약식 개

- 의대정원 89명 → 197명 확대 공동추진 -

충청북도는 25일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인해 차별받고 있는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충북대·건국대와 협약을 체결해, 도내의대 정원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고창섭 총장, 건국대 전영재 총장을 비롯해 양대학 의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해 ‘충북도내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업무협약서’와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향후,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서에는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여론확산 및 정부 건의 등 공동활동, 확대된 정원에 대한 지역인재 전형 선발 추진, 지역내 전공의 연수인원 확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원 및 정보공유,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거점의료기관 역할 확대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충북은 1일 평균 2.2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고(2020년 기준 809명), 1시간 내 응급실 이용비율이 64.2%로 서울의 90.3%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비율도 10.1%로 전국 최상위에 있는 등 열악한 지역 의료상황으로 인해 도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도내 의대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충북의 의대정원은 89명(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으로 비수도권 광역도 평균 197명에 크게 미달하고 있으며, 국·사립대별 비교시에도 국립의대 평균이 96명인데 비해 충북대는 51%에 불과하며, 건국대도 사립대 평균 70명의 57%에 불과하여 필수의료인력 양성에 제약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충청도는 예산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정원 50명 이하의 소규모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및 소규모 의대 증원 공동건의,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국회 토론회 개최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이 충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출발점으로 보고 양 대학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라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으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열악한 의료서비스 개선 및 도민건강권 보장에 도내 의대정원 확대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의대정원 확대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78751_79451_1118
글로컬대학30 지, 산, 학, 연 업무협약.(사진=충북도)
◇ 충북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위한 18개 기관 협력

- 충북대·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 네트워크 구축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

충청북도는 25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18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학·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고창섭 충북대학교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총장을 비롯하여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의왕시, 네패스, 심텍, 에코프로, 천보, 대웅제약, 삼진제약,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도 함께했다.

충북지역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 추진이지만, 한국교통대의 철도특화캠퍼스가 경기도 의왕시에 있어 양 대학의 본지정 추진을 위해, 의왕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도 함께 협력해 적극 지원한다는 점이 특별히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내외 기관들이 적극 지원?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충북글로컬대학 네트워크 체계 구축 ▲지·산·학·연 인적자원 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인재 취·창업 및 정주여건 개선 지원 ▲지역산업에 기반한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등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 ·대학 · 산업체 · 연구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거대 종합대학이 통합되면, 청주 ·충주 · 오송 · 오창 ·증평 · 의왕 캠퍼스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대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10월 6일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후, 양 대학의 최종선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다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78751_79450_1018
주한 칠레대사 충북도 방문.(사진=충북도)
◇ 주한칠레대사 ,김영환 지사와 면담 잼버리 지원 감사

-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칠레대원 지원에 감사 표해 -

- 청소년, 경제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 논의 -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2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에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과 환대를 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북도는 지난 8월 조기 퇴영한 칠레 잼버리 대원 약 1000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및 법무연수원, 충북대 및 극동대에서 숙식과 의료,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칠레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박과 각종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충북도와 해당 시·군 및 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칠레 청소년들이 충청북도의 멋진 풍경을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칠레 대원들이 충북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양지역 청소년 간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도와 자원강국 칠레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 교류협력 관계로 증진될 수 있도록 대사님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78751_79449_841
2023년 고위공직자 청렴특강.(사진=충북도)
◇ 충북도 간부공무원, 반부패·청렴 수준 높인다

-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40명 대상,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교육 -

충청북도는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청렴교육에는 청렴연수원 청렴강사인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신호종 교수가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규정돼 있는 갑질 행위 금지조항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대비함과 동시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위공직자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위공직자, 공사 및 용역 관계자, 신규 임용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해 법규 위반 행위를 방지하고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청렴일일학습시스템 운영 ▲부패취약분야 중점교육(9.13.)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홍보주간(9.22.~9.26.)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소속 공직자들의 청렴가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 충북도,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 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1,125개소 운영 -

- 보건복지부콜센터 및 응급의료포털 등에 안내 -

충청북도는 추석 연휴기간(9.28.~10.3.)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24시간 응급의료기관(15개소)및 응급의료시설(6개소)을 운영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기관 59개소, 병·의원 652개소, 약국 393개소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응급의료정보제공), 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 현황 파악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하여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 및 시·군 보건소에 설치·운영하는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