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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약·바이오 소식] 대웅제약 ’임팩타민 시그니처’ 출시 外 동아ST·HK이노엔 등

입력 2023-10-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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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임팩타민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오는 15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AACR-NCI-EORTC 2023’에서 SHP1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며, HK이노엔은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국내 주요 면세점에 입점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대웅제약 ’임팩타민 시그니처’ 출시…”피로케어 영역 뇌까지 확대”

[대웅제약 사진자료] 임팩타민 시그니처
대웅제약 ‘임팩타민 시그니처’.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임팩타민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필수 비타민B 성분 8가지에 비스벤티아민(B1)까지 한 알에 모두 담아낸 ‘토탈 솔루션’으로 육체와 눈의 피로회복뿐 아니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 각종 통증과 구내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스벤티아민은 뇌 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으로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B 8종은 유기적 작용을 통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8종이 모두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타민 시리즈는 현대인의 영양 및 생활습관에 맞춘 비타민B 8종을 ‘최적 섭취량(ODI)’으로 함유해 뛰어난 피로개선 및 에너지 생성 효과를 나타낸다.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기존 임팩타민 제품군의 장점 또한 그대로 살려냈다. 임팩타민 시그니처에도 인지기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콜린과 이노시톨 성분이 들어있다. 뼈 형성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100mg)과 비타민D(1000IU)가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D는 국내 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함량으로 담겼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임팩타민 시그니처는 뇌 에너지까지 각별히 생각해 비스벤티아민이 추가된 제품으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맞춤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수년간 쌓아온 조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현대인들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임팩타민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직접 원료 선별부터 생산, 완제품까지 꼼꼼히 관리해 우수한 품질의 임팩타민 시리즈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동아ST, 美 ‘AACR-NCI-EORTC’서 면역항암제 ‘DA-4511’ 포스터 발표

「반출」동아ST-국문
동아에스티는 오는 15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AACR-NCI-EORTC 2023’에서 SHP1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으로 주관해 미국과 유럽에서 매년 순회하여 개최되는 국제 학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동아에스티는 14일 AACR-NCI-EORTC 학회에서 DA-4511의 ‘First-in-Class SHP1 억제제의 항암 면역 치료 효과와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와 세포독성 기능 촉진 효과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한 동물모델에서의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공개한다.

DA-4511은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다. SHP1은 면역세포에서 인산화 활성신호를 억제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protein tyrosine phophatase)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SHP1 억제는 면역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타깃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탈인산화효소 활성부위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선택적인 SHP1 억제제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동아에스티는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알로스테릭 부위를 찾음으로써, 이를 이용해 경구 복용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DA-4511의 세계 최초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SHP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DA-4511의 연구 결과를 최초 공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DA-4511을 혁신적인 면역항암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컨디션스틱·컨디션환’, 면세점 3사 입점 완료

사진. 컨디션스틱 및 컨디션환 제품이미지
HK이노엔(HK inno.N)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 (사진제공=HK이노엔)
HK이노엔(HK inno.N)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지난 달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면서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에 모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은 국내 대형 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입점 된 오프라인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T1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T2 △신라면세점 제주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총 11곳이다.

인터넷 면세점은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총 4곳에 입점 됐으며 10월 중 롯데면세점에도 입점 될 예정이다.

HK이노엔 이커머스팀 담당자는 “최근 엔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컨디션의 면세점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스틱, 환 등 다양한 제형의 숙취해소제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2030세대 외국인 관광객에게 즐겁고 건강한 숙취해소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디션스틱은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형의 스틱형 숙취해소제로 맛과 휴대성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환 제형의 숙취해소제인 컨디션환은 목 넘김이 좋은 미니 환 제형에 상큼하고 향긋한 엘더베리향을 첨가해 누구나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부광약품 “국소 항생제 ‘오자넥스’,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 안착”

오자넥스
부광약품 국소 항생제 ‘오자넥스(오제녹사신)’. (사진제공=부광약품)
부광약품은 국소 항생제 ‘오자넥스(오제녹사신)’가 서울성모병원의 약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광약품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오자넥스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2017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 국내에 발매된 오자넥스는 전문의약품으로 피부감염 질환의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연쇄상구균에 유효하며 적응증은 농가진의 단기 국소 치료로 생후 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감염 질환에서 국소 항생제는 특히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적정 기간, 적정 용량을 사용해야 내성 발현을 낮출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농가진을 치료할 수 있는 국소 항생제로는 ‘오제녹사신’, ‘무피로신’ 등이 있다. 오제녹사신의 경우 새로운 성분의 비불소계열 퀴놀론계 항생제로 내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제제로 평가 받는다.

황색포도상구균과 화농성연쇄상구균은 농가진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감염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데, 오제녹사신은 이 두 균에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농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제녹사신 투여 3일차에 세균배양 검사에서 균음전 비율이 87%로 나타났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오자넥스는 농가진을 포함한 피부감염 질환에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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